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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미 증시 추가 상승 현 수준에서 제한될 것

FX분석팀 on 03/27/2024 - 11:42

27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다른 시장에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골드먼삭스자산운용의 제임스 애슐리 해외 시장 전략 담당 헤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현 수준에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먼삭스자산운용은 기본적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연착륙에 성공해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만약 침체가 온다면 그것은 올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헤드는 연준은 2022년 3월에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2023년에 경기 침체 위험에 관해 얘기할 때 통화정책이 실물 경제로 매우 빠르게 전파되는 것을 가정했을 것이라며, 다시 말해 이는 너무 시기상조였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일반적으로 약 2년의 시차를 두고 작동하므로 만약 침체를 보게 된다면, 물론 기본시나리오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지만, 만약’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2023년이 아니라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헤드는 인플레이션 둔화 압력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여력이 생겼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일부 약세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시장이 상당한 규모의 완화를 가격에 반영해왔기 때문에 최근의 강세가 기력을 소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이 현재 공정 가치 수준이지만 현 밸류에이션에서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더 나은 기회가 다른 시장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슐리 헤드는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인도가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도가 단기적으로 두 자릿수대의 명목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반등의 시작 지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애슐리 헤드는 인도 증시가 최근 랠리를 보여 저렴하지 않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성장 스토리에 비춰 상당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소형 종목에서 알파 수익을 낼 상당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애슐리 헤드는 이제 막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일본의 경우에도 통화정책 변화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고 해답인 주요국 중 하나라며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30년 된 문제의 해답으로 중앙은행의 목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없애는 것이 아니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주식시장의 관점에서는 기업들이 더 많은 가격결정력을 갖는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 중에서 일본은 장단기적으로 모두 가장 매력적이며 따라서 주가도 추가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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