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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미 증시.. 수개월내 조정 가능성 “매수 기회”

FX분석팀 on 01/30/2018 - 08:30

현지시간 29일 골드먼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가 수개월 내 조정을 겪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골드먼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S&P500지수는 1929년 이후 최장 기간 동안 5% 이상의 조정이 없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방아쇠가 무엇이든 간에 수개월 내 일종의 조정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에 진입할 위험은 작다고 선을 그은 뒤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올해 증시에 대해 낙관적일 만한 이유는 여전하다면서 조정이 오면 주식을 사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강세장 안에서 주가가 10% 이상 빠지는 건 드물지 않다면서 강세장 속에서 조정이 발생하면 4개월에 거쳐 주가가 평균 13% 빠진 뒤 4개월 만에 바로 회복되는 모습이 관찰돼왔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새해 들어 S&P 500지수가 오르는 사이 변동성지수(VIX)도 함께 올랐음을 상기시킨 뒤 증시 랠리 속 변동성 확대는 위험의 증대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약세장이 없더라도 투자자들은 낙관론이 자산가격을 너무 높였을 때는 경계해야 한다면서 최근 낙관론이 가파르게 퍼진 영향으로 증시는 작은 악재에도 취약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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