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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고용보고서 금리인상 종료 확인시켜줘

FX분석팀 on 11/06/2023 - 08:44

5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났음을 확인시켜 준 경제지표라고 평가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먼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보다 많이 하락했다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 4분기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그 전에 경제가 더 급격히 악화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만 건을 크게 밑돈다.

10월 증가 폭은 고용이 깜짝 반등했던 지난 9월 33만6000건 증가 폭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8월 18만7000건 증가 폭과 비교해서도 크게 하락했다.

실업률은 3.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 2022년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실제 이같은 지표 발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은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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