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522.20 [△82.24] +1.28%

프랑스 CAC40 지수
4,119.88 [△60.17] +1.48%

독일 DAX30 지수
9,163.56 [△157.1] +1.74%

오는 17~18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감에 약 보합세로 출발했던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날 유로존의 12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전달보다 0.4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유로존 복합 PMI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증시 오름세를 이끌었다.

런던 CMC 마케츠는 투자자들이 연준 FOMC의 논의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그동안 상당히 반영돼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