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2.1% (예상 하회)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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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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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ONS)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1%로 2009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가정용 전기요금과 식품가격 등이 전년 동기보다 더딘 속도로 올랐기 때문에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지만 2015년 초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2011년 9월 5.2%로 정점을 찍은 뒤 BOE의 목표치인 2%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달의 물가 수준은 BOE가 당분간 지금의 사상 최저금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정부는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해 올해 GDP 성장률이 1.4%에 이르고, 내년에는 2.4%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