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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52.4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8/03/2015 - 09:51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최종>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52.4 52.2 52.2

마킷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지난 7월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4를 기록하며 14개월 만의 최고치였던 직전 월 확정치 52.5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52.2보다 개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유로존 제조업 PMI는 지난 2013년 이후 24개월 연속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선을 웃돌았다.

그리스 제조업 지표가 30.2로 추락해 통계 집계 이후 16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유로존 대부분 국가에서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의 부채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유로존의 제조업이 고무적인 회복력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의 제조업 PMI는 55.3으로 5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 유로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확장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주요국의 확장세는 둔화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의 7월 제조업 PMI는 51.8로 전월보다는 0.1포인트 하락하였으며, 프랑스는 유로존 주요국 중 유일하게 기준선 50을 밑돌았다.

프랑스 7월 제조업 PMI는 예비치와 같은 49.6을 유지했으나 전월보다는 1.1포인트 하락했다. 스페인 지표도 53.6을 기록해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이는 9개월 만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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