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4.9% (예상 하회)

★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4.9%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7/28/2015 - 10:24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20개 대도시)>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3% [전월 대비] 0.3%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9% [전년 대비] 5.3% [전년 대비] 4.9%

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한 미국의 지난 5월 주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직전 월과 동일한 전년 대비 4.9% 상승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5.3% 상승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대도시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4.7% 상승하며 지난 4월 기록한 4.6%를 소폭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도 4.4% 상승하며 전월의 4.3%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덴버가 전년대비 10%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샌프란시스코와 댈러스가 각각 9.7%와 8.4%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주택 시장은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 회장은 다른 많은 지표들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집값은 임금상승률 혹은 인플레이션의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주택착공과 신규주택판매 등의 지표는 정상 수준 이하인 것으로 평가됐다.

블리처 회장은 앞으로 2년 가량 주택가격 상승률은 가속화되기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5월 주택가격은 10개 대도시 및 20개 대도시 모두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경우에는 전월대비 각각 0.2% 하락했으며 전국 가격은 변화가 없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