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2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11.9% (예상 상회)
<미국 2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20개 대도시)>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월 대비] 1.2% | [전월 대비] – | [전월 대비] 0.9% |
| [전년 대비] 11.9% | [전년 대비] 11.7% | [전년 대비] 11.1% |
S&P/케이스-쉴러가 발표한 지난 2월 미국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1.9% 상승해 직전 월 11.1% 상승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7% 상승도 웃도는 것으로 7년여 만에 최대치다.
미국서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수요가 급증했다.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서 근무할 정도의 처지가 되는 미국인들은 좀 더 큰 집이나 다른 지역 주택을 원했다. 거기다 주택할부금 이율도 낮아져 30년 고정 만기의 이율이 지난주 3% 밑으로 떨어졌다.
이런 수요 증가와는 반대 방향으로 사람들은 팬데믹 기간에 안전 때문에 집을 팔려고 내놓는 것을 꺼려해 매물 부족을 초래했다.
그러나 부동산 업소에 매물로 내놓은 집 수가 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공급 부족이 조금 해소될 전망이란 것이다. 그럴 경우 주택가격 급중세가 누그러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