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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A 의사록, 4월 회의서 금리인하 논의

FX분석팀 on 04/16/2019 - 08:05

16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이 공개한 4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RBA 정책 위원들은 물가가 오르지 않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의 정책 시나리오를 검토했으며, 이런 여건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하면서도 가계 부채가 과중하고 주택시장의 조정을 받고 있어 과거보다 금리 인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RBA 정책위원들은 그럼에도 금리 인하는 호주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이자 부담을 줄이면서 현금 동원 여력을 키워 여전히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이유로 당장 금리에 변화를 줄 확률이 낮다고 분석했다.

RBA는 호주 국내총생산(GDP)과 노동 시장의 전개 사이에 긴장이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RBA는 또한, 성장세를 떠받치고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RBA는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높아질 것이라면서 신중한 금리 결정이 안정과 신뢰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RBA는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낮게 유지될 전망으로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다소 비둘기 성향의 의사록 발표 이후 호주달러화는 낙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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