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프랑스 3분기 국내총생산(GDP) -0.1% (예상 하회)

★★ 프랑스 3분기 국내총생산(GDP) -0.1%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1/14/2013 - 09:58

<프랑스 3분기 국내총생산(GDP) –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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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0.0% 성장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2% 감소한데 이어 올해 1분기 0.2% 감소하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분기에는 0.5% 성장해 침체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3분기에 다시 침체로 돌아선 것이다.

2분기 고성장을 두고 프랑스 정부는 정부의 경제 대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프랑스가 단기적으로 이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3분기 들어 프랑스 수출 증가세는 다시 꺾였으며 기업들의 투자는 전분기보다 0.6%나 떨어졌다. 반면 가계 소비는 이 기간 0.2% 증가했다.

프랑스 재무장관은 3분기에 항공기 주문 감소 등으로 경제 성장률이 내려갔을 뿐 경기 후퇴는 아니라며 올해 프랑스 경제가 0.1∼0.2%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프랑스 정부의 구조 개혁 추진도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지난 8일 프랑스가 세제와 노동 시장 개혁 문제 등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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