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4% (예상 상회)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년 대비] 1.6% | [전년 대비] 1.5% | [전년 대비] 1.4% |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년 대비] -5.4% | [전년 대비] -5.0% | [전년 대비] -4.8% |
중국 국가총계국(NBS)이 발표한 지난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6% 상승해 직전 월 1.4% 상승과 전문가 예상치 1.5% 상승을 모두 웃돌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말까지 열흘간 2.9%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생상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5.4% 하락하며 직전 월 4.8% 하락과 예상치 5.0% 하락을 밑돌며 41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여전히 정책 목표치인 3%를 크게 밑돌아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하 등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UBS는 최신 보고서에서 돼지고기가 주도하는 중국의 CPI 반등이 통화완화의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제가 바람직하지 않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막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