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6월 산업생산 -3.3% (예상 하회)
<일본 6월 산업생산 – 잠정>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월 대비] -3.3% | [전월 대비] -1.2% | [전월 대비] 0.7% |
| [전년 대비] 3.2% | [전년 대비] 5.2% | [전년 대비] 1.0% |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지난 6월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 대비 3.3% 감소해 앞선 5월 0.7% 증가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1.2% 감소도 크게 밑돌며 지난 2011년 3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운송장비와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이 전체 지표 부진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로는 대형 승용차와 반응조, 공작기계용 플라스틱 등이 생산 감소에 비교적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축된 결과를 두고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생산 뿐 아니라 출하량도 줄었고 재고 비율은 높아졌다.
스미토모미츠이자산운용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소비세 인상 이후 수요 감소가 산업생산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아주 느린 회복으르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으로 제시됐다. 경제산업성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생산이 7월에는 2.5%, 8월에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7월의 산업생산이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데서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