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3월 무역수지 2293억엔 흑자 (예상 상회)
<일본 3월 무역수지>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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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3억엔 흑자 | 446억엔 흑자 | 4250억엔 적자 |
<일본 3월 수입>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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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4.5% | [전년 대비] -12.6% | [전년 대비 -3.6% |
<일본 3월 수출>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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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5% | [전년 대비] 8.5% | [전년 대비 2.5% |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 3월 일본의 무역수지는 229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이후 33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446억엔 흑자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 처럼 일본의 무역수지가 예상 밖의 흑자를 기록한 것은 엔저와 저유가로 인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수입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3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6조9274억엔을 기록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유가 급락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한 6조6981억엔을 기록했다.
UBS그룹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엔저로 수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일반기계나 전자기계 제조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엔화의 가치는 지난해 10월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한 이후 급락했다. 지난해 10월 말 달러당 108엔 수준에 거래되었던 엔화는 현재 달러당 119.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