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일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1.2% (예상 상회)

★★ 일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1.2%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9/08/2015 - 09:32

<일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 최종>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연율 환산] -1.2% [연율 환산] -1.8% [연율 환산] -1.6%
[전분기 대비] -0.3% [전분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0.4%

 

<일본 2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 최종>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분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 0.0% [전분기 대비] 0.0%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환산 1.2% 하락, 전분기 대비로는 0.3%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연율 1.6% 하락, 전분기 대비 0.4% 하락보다 다소 개선된 것이지만, 3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특히 1분기보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점이 발목을 잡았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지난 분기보다 0.9%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개인 소비 역시 같은 기간 0.7% 줄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은행(BOJ) 총재가 지난달 말 수출과 생산 능력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지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에 반등세를 보이겠지만 모멘텀 자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임금 개선 속도가 기업 이익에 비해 느려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겠다고 우려했다.

한편 같은 기간 명목 GDP 역시 전기보다 0.1% 증가하며 속보치 0.0% 증가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연율로는 0.2% 증가했다. 종합적인 물가를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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