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12월 소매판매 -0.3% (예상 하회)
<일본 12월 소매판매>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월 대비] -0.3% | [전월 대비] 0.3% | [전월 대비] -0.2 |
| [전년 대비] 0.2% | [전년 대비] 0.9% | [전년 대비] 0.5% |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일본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해 0.3%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의 소매판매는 이달까지 석달 연속 뒷걸음쳤다.
전년 대비로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9% 증가를 하회했다. 특히 대형 유동업체 판매가 연율 기준으로 0.1% 증가하는 데 그치며 타격이 컸다. 시장전망치는 0.5% 증가였다. 지난해 4월 소비세를 올린 여파가 이어지며 내수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SMBC니코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경기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면서 실질임금이 오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지급을 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임금을 올리라며 기업을 압박하고 있고, 일본 재계와 노동계는 임금 인상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내수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부양노력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