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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최종치 -2.2%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6/08/2020 - 08:06

<일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 최종>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연율 환산] -2.2% [연율 환산] -2.1% [연율 환산] -3.4%
[전분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0.9%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최종치는 연율 기준으로 2.2% 하락을 기록해 앞서 발표된 예비치 3.4% 하락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 하락보다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0.6% 하락해 이 역시 예비치 0.5% 하락보다 양호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0.5% 하락보다는 부진했다.

일본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2015년 하반기 이후 5년 만이다. 지표상으로는 이미 경기침체 국면이다.

일본 내각부는 기존 GDP 속보치에서는 기업 설비투자가 -0.5%였으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설비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1.9%로 성장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지난달 중순 경제학자 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 경제는 올 4~6월 21.3%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실질 GDP가 소비세 인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빨라야 2021년 후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기정사실화 돼 경기침체로 가는 ‘R(리세션)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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