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BOJ) 월례 경제 보고서 발표

현지시간 9일 일본은행(BOJ)은 월례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BOJ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난달의 경기평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선진국 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 기업 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 투자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BOJ는 특정 부문을 제외하면 일본 고용시장도 개선돼 민간 소비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 투자도 최근 저점을 찍은 것 같다고 BOJ는 판단했다.

BOJ는 재고 조정으로 산업생산도 늘었으며 기업심리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BOJ의 4월 월례보고서는 지난 7~8일 열린 BOJ 금융통화정책회의에 제공됐던 자료와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BOJ는 4월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적, 질적 통화정책(QQE)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