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ESI) 104.7 (예상 상회)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ESI)>

<유로존 5월 기업환경지수(BCI)>

<유로존 5월 소비자신뢰지수 – 최종>

<유로존 5월 산업신뢰지수>

<유로존 5월 서비스업신뢰지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발표한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ESI)는 104.7을 기록해 전달 104.0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04.4를 웃돈 것으로 4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산업 부문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서비스 산업은 후퇴했지만 소매 부문과 건축 시장 경기가 개선된 게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3월 ECB는 양적완화(QE) 규모를 800억유로로 늘리는 한편 이미 마이너스인 기준금리를 더 인하했다. 당시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1.4%를 찍은 뒤 2017년과 2018년엔 각각 1.7%, 1.8%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물가상승률도 올해 0.1%에 머물겠지만 내년과 내후년엔 1.3%, 1.6%까지 오를 것으로 ECB는 기대했다.

지난주 비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확대된 부양책과 유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ECB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률이 2018년엔 달성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내달 2일 열리는 ECB 회의에선 기존 경기부양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