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11월 소비자신뢰지수 -15.4 (예상 하회)

<유로존 11월 소비자신뢰지수 –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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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로존의 11월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예비치는 -5.4를 기록해 앞선 10월 확정치인 -14.5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악화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 1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는 -14.0을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친 수준이었다.

실제 유로존 경제는 3분기 들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에 0.3% 성장했던 경제는 3분기에 0.1% 성장에 그쳤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도 올 하반기에도 유로존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지난 7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