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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 “미 성장 경미 혹은 완만”

FX분석팀 on 07/13/2017 - 08:10

현지시간 12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정기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관할지역이 전반적으로 “경미 내지는 완만한(slight to moderate)” 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노동시장은 미숙련 기술자와 숙련된 기술자 모두 더욱 인력 수급이 더욱 빡빡해졌다며 특히 건설과 IT 분야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물가상승 압력은 휘발유와 유제품과 곡물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다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이 미약 내지 완만한(modest to moderate) 속도로 확장됐으며 임금도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한 속도로 늘었다며 비숙련 숙련 기술인력 모두 임금 상승이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 등 일부 지역에서 기업들이 인력 부족을 토로했다.

보고서는 가계 소비 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으나 약 50%의 지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줄었고 몇몇 지역에서는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의류 판매는 부진했으며 소매업체 파산으로 인해 전통적인 매장과 쇼핑몰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보스턴 지역은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가 인력을 두 자리 수로 늘렸고, 여타 기술기업들도 고용을 확대했다고 보고했다.

연준은 실업률 하락으로 임금 인상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해왔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물가가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인 2% 달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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