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월 월간 연방재정수지 916억달러 적자 (예상 하회)

<미국 10월 월간 연방재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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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10월 연방재정수지가 91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1200달러 적자는 물론, 1043억달러 적자를 전망한 전문가 예상치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세수가 199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 증가했고, 10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반면 재정지출은 291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다.

2014회계연도의 첫 달인 10월에는 16일간에 걸친 정부 셧다운이 있었지만, 실제 세수 유입에는 별다른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다.

액션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도 셧다운 영향은 적었다며 정부가 셧다운 기간중 일하지 못한 직원들에게도 급여를 모두 지급한 것이 이런 영향을 줄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에 마감된 2013회계연도중 정부 재정적자는 6803억달러로, 최근 5년만에 가장 적은 규모였다. 고용 증가와 세부담 증대로 이같은 재정 개선 효과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