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8.4만 건 (예상 하회)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3월20일 마감 기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연속 수급건수 (3월13일 마감 기준)>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20일까지 한 주 동안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8만4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 78만1000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3만 건 보다도 훨씬 양호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60만명 대로 내려온 것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74만9000건보다 줄어든 73만60000건을 나타냈다.

3월 13일까지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한 연속 수급건수는 387만 건을 기록해 전주 413만4000건보다 개선됐다.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19 위기로 지난해 3월 말과 4월 초 600만 명대로 치솟았다. 4월에 500만 명대에서 300만 명대로 내려왔고, 5월 들어서는 200만 명대를 지속하다 5월 말부터 100만 명대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이후 8월에 100만 명 선을 하회했고 9월 들어서는 80만 명대로 낮아졌다. 10~11월에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70만 명 대 초반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 속에서 다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