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3% (예상 상회)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잠정>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월 대비] 0.3% | [전월 대비] 0.2% | [전월 대비] 0.1% |
| [전년 대비] 0.4% | [전년 대비] 0.3% | [전년 대비] 0.3% |
독일 연방통계국이 발표한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4%를 기록해 전달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0.3%도 상회한 것이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 물가가 기대 이상의 속도로 오르면서 유로존 전체에 자신감이 붙는 모양새다. 그동안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을 일정부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이 나온 지 일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브렉시트가 유로존 성장이나 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추가 부양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30일 유로존 전체 인플레이션율이 공개되는 가운데 ECB는 전달과 같은 0.1%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B는 그러나 브렉시트로 인해 내년과 내후년 인플레이션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전망치는 오는 9월 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