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9.3 (예상 상회)

<독일 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시장 조사기관 GfK 연구소가 발표한 독일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9.3을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1월 수치 9.0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9.1을 모두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1년 11월 9.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GfK는 최근 몇 주 동안 하락했던 국제 유가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은 난방비 등 연료비용에서 절감하는 지출을 소비에 활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소득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소득기대지수는 같은 기간에 6.8포인트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GfK가 약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과 주요 제품 구매의사 등을 조사해 종합 평가한 지수로 소비 경기를 파악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할 경우 소비심리 개선 및 확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