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0.3% (예상 상회)
<호주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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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1.9% | [전분기 대비] -2.0% | [전분기 대비] 0.3% |
[전년 대비] -0.3% | [전년 대비] -0.4% | [전년 대비] 2.2% |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지난 2분기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3% 하락하며 직전 분기 2.2% 상승을 대폭 밑돌며 22년 만에 마이너스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 하락보다는 양호한 기록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1.9% 하락하며 전분기 0.3% 상승을 밑돌았으나,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2.1% 하락은 웃돌았다.
호주중앙은행(RBA)이 물가를 평가할 때 선호하는 지표인 절사평균 CPI는 전분기 대비 0.1% 하락을, 전년 대비로는 1.2% 상승을 나타났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원책으로 정부가 4월 6일부터 무상보육을 제공한 것이 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유가 하락도 물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이와 같은 요인들이 없었다면 CPI가 0.1%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보육이 이달 12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3분기 CPI는 반등하리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