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4월 제조업 PMI 50.1 (예상 하회)
<중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50.1 | 50.3 | 50.2 |
<중국 4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53.5 | – | 53.8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4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지난 3월 50.2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기준점 50을 웃돈 이후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PMI가 기준점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다만, 4월 PMI는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 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50.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 발표된 4월 비제조업 PMI는 53.5를 기록해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한 건 부동산시장의 회복세와 대출 증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3월에 제조업, 투자, 소매판매 관련 지표에 나타난 강력한 회복세가 금리인하를 비롯해 중국이 지난해 잇따라 취한 경기부양 조치의 결과라고 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성장둔화에 대응해 부양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호전된 만큼 중국 당국이 택가격 급등 등 일부에서 나타난 과열을 의식해 한동안 추가 조치를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