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7.3% (예상 상회)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분기 대비] 1.9% | [전분기 대비] 1.8% | [전분기 대비] 2.0% |
| [전년 대비] 7.3% | [전년 대비] 7.2% | [전년 대비] 7.5%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7.3% 성장을 기록해 직전 분기 성장률 7.5%보다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분기에 6.6%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7.2%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은 7.8%였다.
전분기 대비로도 1.9% 성장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8% 증가를 웃돌았으며, 1∼3분기 누적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7.4%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을 방어하기 위한 정책들을 펼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한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중국 정부는 확실히 가속페달로 발을 옮기고 있다며 4분기에도 완화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한해 GDP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인 7.5%를 살짝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7.5% 내외’라는 표현으로 약간의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최근 중국 국무원 산하 최대 연구기관이자 정책자문기관 중국사회과학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최근 ‘7.3% 내외’로 수정했다. 중국 칭화대학도 7.4%로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