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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6.7% (예상 부합)

FX분석팀 on 04/15/2016 - 08:02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분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6%
[전년 대비] 6.7% [전년 대비] 6.7% [전년 대비] 6.9%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대비 6.7% 상승한 15조 852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인 6.8%을 밑도는 것으로 지난 2009년 1분기 6.6%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0.3% 늘어났고, 고정자산 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10.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은 2.9% 성장했고 2차산업은 5.8%, 3차산업은 7.6% 각각 성장해 2·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지만 모두 전 분기에 비해 둔화된 수치다.

한편 이강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는 1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다. 이 부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중국이 6.5~7%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6.9% 성장하면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 7%대 선이 무너졌다. 매년 7% 이상 경제 성장을 유지하겠다던 이른바 ‘바오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열린 양회를 통해 중속 성장을 의미하는 신창타이(뉴 노멀) 시대로의 본격 진입을 공식화했다. 올해 중국 지도부가 제시한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6.5~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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