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0.1% (예상 부합)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table “” not found /]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0.1%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하였으나 지난 2분기의 0.3% 성장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도 -0.4% 를 기록해 예비치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 기간중 수출이 0.2% 성장하는데 그쳐 앞선 2분기의 2.1% 성장에서 크게 둔화된 반면 국내 수요가 살아나면서 수입은 1.0% 늘어났다. 그러나 2분기에 0.2% 성장했던 민간소비는 다시 0.1% 위축세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에 유로존 경제 성장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징후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며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핵심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의 성장 모멘텀이 다시 둔화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프랑스의 3분기 GDP 성장률은 -0.1%에 그쳤고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 성장률도 2분기의 0.7%에서 0.3%로 둔화됐다. 네덜란드 성장률도 0.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