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예금금리 -0.50%로 인하)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예금금리 -0.50%로 인하)

FX분석팀 on 09/12/2019 - 08:39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00% 0.00% 0.00%

 

<유럽중앙은행(ECB) 예금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50% -0.50% -0.40%

 

<유럽중앙은행(ECB) 한계대출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25% 0.25% 0.25%

1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정책금리인 레피(Refi)금리를 기존 0.00%로 동결하고, 한계 대출금리 역시 0.25%로 유지했다.

다만 예금 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종전 -0.40%에서 -0.50%로 인하했다. 마이너스 금리폭이 확대된데 따른 금융기관의 수익성 압박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투 티어링’ 시스템을 도입해 마이너스 0.5% 금리가 적용되는 초과지준을 일부로 한정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양적완화(QE) 재개와 관련해서는 ECB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지만 월간 QE 규모를 시장 예상 보다 줄이고, QE 시행 시점을 다소 늦추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QE 기간에는 미리 제한을 설정하지 않고 `다음 금리인상 직전에 QE를 중단한다`는 유동적인 기한을 설정했다.

ECB QE 규모를 오는 11월부터 월간 200억유로로 결정하며 금리인상 직전에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CB는 TLTRO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 밝혔다. 또 포워드 가이던스를 강화해 인플레이션 기대가 목표치로 `확고하게 수렴`할 때까지 금리는 현재 수준 혹은 그 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계속해서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2%에서 1.1%로, 내년은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2021년 전망치는 1.3%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

ECB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3%에서 1.2%로, 내년은 1.4%에서 1.0%로, 2021년 역시 1.6%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ECB 발표 직후 잠시 올랐던 EUR/USD 환율은 이내 하락 반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