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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25bp 인상)

FX분석팀 on 05/04/2023 - 08:47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3.75% 3.75% 3.50%

 

<유럽중앙은행(ECB) 예금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3.25% 3.25% 3.00%

 

<유럽중앙은행(ECB) 한계대출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4.00% 4.00% 3.75%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정책금리인 레피(Refi)금리를 기존 3.50%에서 3.75%로 25bp 인상하고, 한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역시 각각 4.00%와 3.25%로 25bp씩 인상했다.

ECB의 이 같은 25bp의 금리인상은 주택담보 대출과 기업 대출을 더 어렵게 함으로써 ECB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거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미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금리인상 주기가 끝났을 수 있음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의 중앙은행인 ECB는 금리인상을 미국보다 늦게 시작했고, 경제성장이 서서히 둔화되고 미국 은행의 불안정으로 금융 혼란에 대한 새 공포가 일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할지 모른다.

시장 관측통들은 특히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7%로 높은 상황에서 은행의 향후 조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ECB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감소했지만 근본적인 가격 압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ECB는 대출 조사 결과 은행들이 대출에 대해 엄격해지고 있으며 소비자와 기업들이 신용과 주택담보대출을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했다. ECB는 50bp 또는 75bp 등 6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이 효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CB는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금리 인상을 강행했다. 유로존은 올 1분기 전분기 대비 0.1% 성장을 간신히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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