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영국중앙은행(BOE) 기준금리>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0.50% | 0.50% | 0.50% |
<영국중앙은행(BOE) 자산매입 규모>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3750억파운드 | 3750억파운드 | 3750억파운드 |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정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통해 찬성 8명, 반대 1명, 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0.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375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BOE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현재까지 금리동결 행보를 지속했다. 자산매입 규모 역시 지난 2012년 7월 이후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MPC는 현 수준과 비교했을 때 물가상승률을 안정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내소비 압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정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명목 임금상승률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영국 소비자물가는 10월 이후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제조업생산, 무역수지 등 최근 경제지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현 기준금리 수준이 더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BOE는 전체적으로 소비와 생산 성장률 간의 균형이 MPC 정책 평가의 핵심 측면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1월 BOE는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내년 하반기까지 1% 아래에 머물 것이란 예상하며 2017년 4분기 정도가 되서야 2.1%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BOE가 내년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운드화오버나이트평균지수(SONIA)에 따르면 투자자들 역시 내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