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영국중앙은행(BOE) 기준금리>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0.50% | 0.50% | 0.50% |
<영국중앙은행(BOE) 자산매입 규모>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3750억파운드 | 3750억파운드 | 3750억파운드 |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기존 0.5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행 37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결정됐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현재까지 0.50%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으며, 자산매입 규모 역시 지난 2012년 7월 이후 같은 수준(3750억 파운드)을 유지하고 있다.
BOE는 저유가와 낮은 국채 수익률 커브로 인해 국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신흥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성장 둔화가 미칠 여파에 대해 우려했다.
한편, BOE는 이날 함께 발표한 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BOE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종전 2.6%에서 2.5%로 낮췄으며, 내년(2017년) 전망도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BOE는 물가상승률이 내년 하반기까지 1% 아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7년 4분기에야 2.1%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이날 물가보고서 결과에 따라 MPC는 아직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OE는 또한, 현 매입 중인 국채 매각에 대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BOE는 기준금리가 2%에 이르기 전까지는 국채 매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