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결정 회의 (금리 0.75%로 동결)

<영국중앙은행(BOE) 기준금리>

<영국중앙은행(BOE) 자산매입 규모>

<영국중앙은행(BOE) 회사채 매입 규모>

13일(현지시간) 영국중앙은행(BOE)은 9월 정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 완화 한도 역시 종전대로 유지했다.

BOE는 성명에서 물가를 지난 7월 2.5%에서 관리목표인 2%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견해를 재확인하면서도 금리인상은 “제한적이고 점진적”일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BOE는 지난 7월 3개월간 주간임금이 지난해 대비 2.9% 상승은 지난 8월 경제 전망 경로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BOE는 최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실행된다면 세계 경제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OE는 또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도 지적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및 터키와 영국의 무역 및 금융 관계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BOE는 이어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서도 금융시장에 협상 불발과 관련한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기업은 향후 유럽연합(EU)과의 갈등 가능성으로 투자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BOE는 통화정책이 기본적으로 영국과 EU의 관계가 부드럽게 조정될 것이란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