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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OMC 회의 결과 (금리 2.25~2.50%로 동결)

FX분석팀 on 06/20/2019 - 08:08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2.25~2.50% 2.25~2.50% 2.25~2.50%

19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 진행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그동안 사용했던 금리 변경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통화 정책성명과 같이 발표한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2.4%로 이전 회의 점도표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다만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점도표에서는 1명의 위원이 한 차례의 금리인하를 전망했으며, 두 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한 위원도 7명에 달했다. 반면 금리동결을 전망한 위원은 8명, 한차례 인상을 주장한 위원도 1명이 있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이에따라 이번 금리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라, 9명의 동결과 1명의 인하 주장으로 결정됐다.

연준은 오는 2020년 말 금리 중간값은 2.1%로 제시해 한 번의 금리 인하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선 회의의 점도표의 2020년 말 금리 중간값 2.6%에서는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연준은 오는 2021년 말 금리 중간값은 종전 2.6%에서 2.4%로 하향 제시했다. 또한, 장기 금리 중간값도 기존 2.8%에서 2.5%로 낮췄다.

한편, 연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1%로 기존 전망 그대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기존 1.9%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은 1.8%로 기존 전망이 유지됐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은 각각 3.6%, 3.7%로 기존 전망 3.7%, 3.8%보다 소폭 낮춰 잡았다. 2021년 실업률 역시 3.9%에서 3.8%로 낮아졌다.

물가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에서 1.5%로 하향 조정됐고, 내년 전망치도 2.0%에서 1.9%로 내렸다. 2021년 전망은 2%로 유지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전망치 역시 올해 2%에서 1.8%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도 2%에서 1.9%로 낮아졌다. 2021년 전망은 2%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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