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5.25~5.50%로 동결)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5.25~5.50%로 동결)

FX분석팀 on 02/01/2024 - 06:56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5.25~5.50% 5.25~5.50% 5.25~5.50%

3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5.25~5.50%로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더 나은 균형 상태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는 평가를 추가했다.

또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의 어떤 조정이든 이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입수되는 지표와 전개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기존에 “위원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할 수 있는 어떤 추가적인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 정책의 누적된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는 표현이 수정된 것이다. 기존에 ‘어떤 추가적인 정책 강화’를 삭제하고, 대신 ‘어떤 조정이든’으로 수정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운 금리 가이던스는 인플레이션이 2%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한 것이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이같은 표현을 삽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을 유지해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평가도 유지했다.

연준의 이날 금리 동결로 FFR 목표치 하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금리는 5.30%로 동결됐고, 금리 상단 역할을 하는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는 5.40%로 유지됐다. 할인율 금리도 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발표된 계획에 따라 국채와 기관채, 기관 주택담보증권(MBS) 보유량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과 같다.

이번 금리동결 결정에는 금리 투표권을 가진 12명 위원이 모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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