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1.50~1.75%로 인상)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1.50~1.75%로 인상)

FX분석팀 on 06/16/2022 - 08:07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50~1.75% 1.25~1.50% 0.75~1.00%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 동안 진행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종전 0.75%~1.00%에서 1.50%~1.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지난 3월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고, 지난 5월에 금리 인상 폭을 50bp로 높였다. 이후 6월에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큰 폭으로 웃도는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번 금리 인상 폭은 이전 회의에서 언급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이지만 회의 직전까지 시장은 연준이 7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9%까지 반영했다.

이번 75bp 금리 인상 결정에는 10명이 찬성하고 1명의 위원이 반대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75bp 인상에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은 지난달 발표대로 계속 해 나가기로했다.

지난달 회의에서 연준은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연준은 향후 연방기금금리 목표치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은 위원회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가 3.4%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1.9%와 2.8%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돈다.

위원들은 2024년에는 금리가 3.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2024년에는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모두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이전에 전망한 2.8%와 2.2%에서 하향했다. 내후년 성장률은 1.9%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인 2.0%에서 하향했다.

연준은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올해와 내년 각각 5.2%,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인 4.3%, 2.7%에서 각각 조정했다. 내후년 PCE 물가상승률은 2.2%로 이전 전망치인 2.3%에서 하향했다.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4.3%, 2.7%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인 4.1%, 2.6%에서 상향했고, 내후년 전망치는 2.3%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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