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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1%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8/19/2015 - 09:43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0.2% [전년 대비] 0.2% [전년 대비] 0.1%

 

<미국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 식품, 에너지 제외>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8% [전년 대비] 1.8% [전년 대비] 1.8%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직전 월인 지난 6월 0.3% 상승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로는 0.2% 상승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1월엔 국제유가 하락으로 마이너스 영역으로 밀려난 바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역시 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휘발유와 식품 가격이 소폭 올라 CPI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거비용이 견고한 증가세를 보인 건 인플레이션에 대한 하방압력이 안정되고 있어 연내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할 것임을 나타냈다.

연준은 다음 달인 9월 첫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달러 강세, 유가 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등은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가능성이 있다.

변동성이 높은 신선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6월의 0.2% 상승을 밑돌았다.

지난달에는 지수 구성항목 가운데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이 0.4% 상승하며 지난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3.1% 올랐다.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이 0.1% 상승했으며 휘발유 가격은 0.9% 올랐다. 다만 휘발유값은 전년대비 22.3% 낮은 수준이다.

식품 가격은 0.2% 올랐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지난 6월 18% 넘게 올랐던 계란값은 지난달 3.3% 상승했다.

반면 항공요금은 5.6% 떨어졌으며 신차 및 중고차 가격도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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