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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0.7%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1/29/2016 - 08:57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7% 0.8% 2.0%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8% 0.8% 1.3%

 

<미국 4분기 개인소비지출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2.2% 1.8% 3.0%

 

<미국 4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2% 1.2% 1.4%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0.7%(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3분기와 2분기 성장률은 각각 2.0%와 3.9%였다.

안전적 고용 성장과 주택시장 개선, 자동차 판매 호조 등으로 2015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낮은 유가와 강한 달러화가 기업과 소비자에게 혼조적 충격을 가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유럽의 지속적 취약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2015년 성장률은 2.4%를 나타내 2014년과 같았다. 또 2010년 이후 연평균치 2.1%에 거의 부합했다.

4분기에는 재고 투자와 무역, 기업 투자 등이 성장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재고지표는 매우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초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순 수출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강한 달러화와 해외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4분기에 2.2% 늘어났다. 3분기에는 3% 증가했다. 낮은 휘발유 가격과 안정된 고용시장 성장이 소비지출을 견인하지 못했음이 확인됐다.

4분기 소비지출 실망에도 2015년 소비지출은 3.1% 증가해 10년 여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지출을 가늠하는 지표인 4분기 비주거용 고정투자는 기업들의 장비 투자 등 축소로 4분기에 1.8% 감소했다.

2015년에는 낮은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에너지산업의 지출이 급감했다. 2015년 광산과 유전에 대한 투자는 35%나 줄어들어 약 30년 만에 최대 감소율을 나타냈다.

주택건축과 주택 리모델링에 따른 지출을 가늠하는 4분기 주거용 투자는 8.1% 늘어났다. 2015년 주거용 투자는 경기 침체 전 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4분기 국방부문을 제외한 정부지출은 1.4% 늘어났고 국방부문 지출은 3.6% 증가했다. 반면 주와 지방정부의 지출은 0.6% 감소했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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