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 잠정 95.9 (예상 상회)

< 미국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 잠정>

미시건대학교가 발표한 미 3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95.9를 기록해 직전 월 확정치 101.0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95.0보다는 양호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기대지수는 85.3으로 전월 확정치 92.1보다 부진했으며, 현재 여건지수 역시 전월 114.8보다 하락한 112.5를 나타냈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코로나19 확산,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소비자 심리가 하락했지만, 중요한 것은 팬데믹의 초기 반응에서 대침체 당시 나타났던 소비자들의 경제적 패닉 형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이 수치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추가 신뢰 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지표를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 경제 전망을 판단할 수 있는 심리지수가 큰 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