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 78.8 (예상 상회)

< 미국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

미시건대학교가 발표한 미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78.8을 기록해 전월 확정치 69.7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0.0도 웃도는 기록이다.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 판단지수는 83.3으로 전월 73.3보다 개선됐으며, 향후 기대지수 역시 75.9로 전월 67.4보다 크게 올랐다.

미시건대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3% 상승하면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고비를 넘기고, 소득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면서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난 2개월 동안 누적으로 29% 올랐는데 경기침체가 끝나던 1991년 이후 가장 큰 2개월 상승폭이라고 설명했다.

미시건대는 12월과 마찬가지로 연령, 소득, 교육, 지역 전반에 걸쳐 개선됐다는 폭넓은 컨센서스가 이뤄졌다며,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모두 2021년 여름 이후 가장 호의적인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심리지수는 2022년 6월의 역대 최저치보다 거의 60% 올랐다며 경제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