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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30/2021 - 11: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93.17 [△37.37] +0.11%

S&P500 지수
4,519.56 [△10.19] +0.23%

나스닥 종합지수
15,179.59 [△50.09] +0.33%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금리 인상이 멀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주 주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200포인트 이상 올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해온 데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의 기준이 테이퍼링보다는 훨씬 높을 것이라고 강조한 점 등으로 ‘긴축 발작’은 나타나지 않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30%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기 전인 지난 26일 기록한 1.36%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기록적인 국내총생산(GDP)과 실적 증가세, 인플레이션 상승, 델타 변이 감염률이 정점을 기록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이 완화적 긴급 조치를 제거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 크게 느낄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더 공식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이를 기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테이퍼링이 공식화된다는 것은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의미이자 주식 밸류에이션은 더 낮아진다는 얘기라며 시장이 조만간 10%가량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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