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일랜드 백스톱 관련 양보할 준비 돼 있어.. 파운드 강세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합의안의 핵심쟁점인 아일랜드 백스톱 조항과 관련해 양보할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운드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런던타임스는 EU가 정해지지 않은 수년 후에 북아일랜드가 의회의 중과반수득표를 통해 아일랜드 백스톱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는 데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전장치는 브렉시트의 혼란을 막고자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두는 조항이다.
GBP/USD 환율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1.2280달러로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