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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 글로벌 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

FX분석팀 on 08/16/2022 - 08:46

16일(현지시간) 일본의 장기금리는 지난 7월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42bp 하락(국채 가격 상승)한 0.1717%에 거래됐다.

20년만기는 2.26bp 낮아진 0.7647%, 30년물은 2.56bp 떨어진 1.0877%에 움직였다. 40년물은 2.26bp 내린 1.2107%를 나타냈다.

전날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7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지표 발표에 앞서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모두 10bp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공표할 예정이며, MLF 인하로 LPR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지표 부진과 깜짝 금리 인하로 간밤 미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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