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총재, 이르면 3월에 금리 인상할 수도

12일(현지시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PBS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분명히 보인다며, 이르면 3월에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중 일부를 중단할 시기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올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총 4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