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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발언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04/2021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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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다소 확산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이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금리 상승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연준이 단기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사들여 장기 금리를 끌어 내리는 시장 조작 방식이다.

앞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일부 인사들은 전일 ‘필요할 경우’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연준이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쓸 수도 있다는 언급을 내놨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점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000명 증가한 74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전 주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75만 명은 밑도는 것이다.

또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2월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57% 급감한 3만453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3만2843명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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