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연말 오미크론 우려 속 혼조세 출발

[뉴욕개장] 연말 오미크론 우려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2/22/2021 - 10:17

다우존스 산업지수
35,524.50 [△31.80] +0.09%

S&P500 지수
4,649.96 [△0.73] +0.02%

나스닥 종합지수
15,320.67 [▼20.42] -0.13%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연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가늠하며 이익을 서둘러 확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3월과 같은 전면적 봉쇄 조치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연말 우크라이나 국경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오미크론 확산에 무격리 입국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스라엘은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에 따른 입원 위험이 델타 변이에 따른 입원 위험보다 70~80%가량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준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내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법안’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성장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와 월가의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2.3%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2.0%와 잠정치 2.1%를 웃도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의 일부를 보호하길 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