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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대선 토론 실만감에도 부양책 기대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30/2020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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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대선 후보간 첫 TV 토론에 대한 실망감에도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대선 TV토론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우위를 점했다. 양측이 인신공격성 설전만 주고받으며 토론이 무질서하게 진행됐다. 특정 후보가 명확한 우위를 점한 것도 아니라는 평가다.

금융시장은 특히 대선 불복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토론 이후에도 지속하게 된 점을 불안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일 이후에도 득표 집계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면 지지자들에게 차분하게 기다릴 것을 촉구할 것이란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부양책 합의와 관련한 기대가 제기되면서 주요 지수는 빠르게 반등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하는 등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31.4%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 수준을 이어 갔지만, 앞서 발표된 잠정치 31.7%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또한, 미 9월 ADP 민간부문 고용은 74만9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60만 명 증가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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