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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비둘기 연준 해석 0.55% 상승

FX분석팀 on 11/08/2021 - 16:30

금 가격은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 발표에서 정책 발표를 비둘기적으로 한 것으로 인해 1,800달러 선에 안착하여 강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1달러(0.55%) 상승한 1,82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연준은 예상과 달리 12월 테이퍼링 본격화를 선언하고 내년도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고용지표들을 일제히 호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연준은 아직 고용시장이 금리인상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있다는 기조를 내세웠다.

이날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한 연설에서 작금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공급시장의 불균형이 해소되면 자연히 완화될 것이라며 조기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낮춰 잡았다.

다만 내년에도 높은 인플레가 지속된다면 연준이 정책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다음 날 9일과 10일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도 금값에 호재가 되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주까지만해도 급등세를 보였지만 물가지표를 앞두고서 조정국면에 있다.

싱크마켓의 분석가인 파와도 라자크자다는 “금 가격이 하락할 예정이었다면 지난주 수요일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의 결정 이후에 그렇게 돼야 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신, 금 가격은 주말까지 랠리를 펼쳤다”면서 ” 특히 연준 관계자들이 연설을 통해 통화 정책이 공격적으로 긴축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계속 시사한다면 금 가격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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