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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도이체방크 우려에 위험회피 WTI 1.09% 하락

FX분석팀 on 03/24/2023 - 17:55

유가는 도이체방크 등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76센트(1.09%) 하락한 배럴당 6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32% 하락한 배럴당 74.91달러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이날 유럽 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고, 다른 유럽의 은행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유럽 은행권의 신용 환경이 악화해 은행권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이는 다시 경기를 악화시켜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원유 시장에 “최대 위험은 당장 신용의 긴축이다”라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약간의 기대가 있다”라며 “그러나 그렇다고 경제가 안도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몇 주간 이미 고금리에 따른 은행시장의 여파를 일부 확인했으며, 경제가 받을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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